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장 위구르 자치구 (문단 편집) == 교육 == [[2002년]] 부로 [[위구르어]] 어문을 제외한 모든 강의가 [[표준중국어]]로만 진행되도록 강제되었다. 해외의 [[위구르]]인 커뮤니티들은 해당 정책이 위구르인 전통 문화를 말살하기 위한 시도라며 적극 반발하고 있다. 해당 교육 개혁에 관여한 신장 당 서기 왕러취안은 "소수 민족들의 언어는 수용 능력이 대단히 작고 근대 과학과 기술에 관한 표현들을 제대로 나타낼 수 없어서 이 분야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21세기 사회와 보조를 맞출 수 없다."라는 발언으로 소수 민족 언어에 대한 한족들의 경시 태도를 대놓고 노출하였다. 소수 언어는 학문 언어로서 부적합한 것인가?[*찬성 이런 의견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한국어의 예를 들자면 엄밀한 경제 용어가 부족해서, 즉 '돈'이란 말이 많이 너무 많은 뜻을 담고 있어 쓰임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경제학 학부 교과서를 보면 영어를 직역하거나 아예 영어로 표현하는 등 학문적인 소수 언어로서의 특징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한국어로 학문을 하기 위해 한국어 번역을 중시하는, 즉 영어의 과도한 사용을 줄이려 하는 학자들은 많은 용어들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한다.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언어정책의 문제점은 이러한 시도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정 학술적 언어의 문제가 있다면 소수민족 출신 지식인들을 통해 학문적 신조어의 창조를 정책화한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해결될 문제를 구태여 표준중국어 사용을 강제한다는 점에서 이미 학문적 문제보다는 한족 중심의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볼수밖에 없다. 표준중국어조차도 서양적 학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자적 언어인데 정작 중국 교수들은 이러한 학술적 언어에서 중국어 사용을 천시하기는 커녕 중국 고유어로 치환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있어 소수민족 언어를 대할때와는 180도 다른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반대 한국어가 학술적인 개념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엄밀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 이유는 현대 학문의 대다수가 서구권에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학문의 발달에 따라 세밀한 개념을 표현하는 언어가 발달하기 마련이고, 영미권 혹은 서구권 학자들은 당연히 자기네들이 쓰는 말을 정밀하게 만들면서 자기네들의 학문을 발전시키기 마련이다. 이는 동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중세 조선에서 [[이황]], [[기대승]], [[이이]]가 발전시킨 [[이기론]]을 보면, 여기에서 사용되는 '이' 즉 '이치'라는 단어와 '기' 즉 '기운'이라는 단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딴판이다. 신학에서도 마찬가지인게 대다수의 현대적인 신학논쟁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과 더불어 발전해 왔기에 [[조직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독일어가 사실상 필수 언어이다. 이런 측면에서 생각했을 때 최소한 중국인들이 학술적 목적으로 위구르어를 못 가르치게 한다는 것은 그저 핑계일 뿐이다. '''같은 논법으로 중국 대학에서도 학술적으로 엄밀한 표기에 적합하지 않은 중국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기 때문.] [[우루무치]]에는 6개 대학이 있으며, 1924년 설립된 신장 대학이 가장 유명하다. 이 대학은 위구르인들이 많이 진학한다. 이 대학의 총장이었던 위구르인 [[타슈폴랏 티프]](Tashpolat Tiyip)는 국가분열죄로 체포되어 [[2017년]] 사형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15세 이상 인구의 문맹률은 2.3% 정도로 통계가 이루어진 31개 행정구역 중 8위에 해당한다.[[https://en.m.wikipedia.org/wiki/List_of_Chinese_administrative_divisions_by_illiteracy_rate|#]] 중국에서 발표한 민족별 문맹률과 교육 수준 자료를 보면 15세 이상 한족 평균 문맹률은 8%, 소수민족 평균 문맹률은 14%였던 반면, 신장에 주로 거주하는 타타르족은 1.8%, 우즈베크인은 2.5%, 카자흐인은 2.6%, [[시버족]] 2.7%로 심지어 조선족(문맹률 2.8%)이나 만주족(문맹률 5%)보다 문맹률이 낮은 걸로 나왔다.[*출처 중국소수민족연구 (주)한국학술정보] [[칭하이성]]에 주로 거주하는 튀르크계 무슬림 [[살라르족]]의 문맹률이 49%, [[간쑤성]]의 몽골계 무슬림 [[둥샹족]]은 63%를 찍는 것과 드라마틱한 대조를 이룬다. 비교를 위해 첨언하자면 같은 통계에서 티베트인은 문맹률 40%대, [[회족]]은 문맹률 17%[* 다만 회족의 교육 수준은 지역별 편차가 엄청 크다.]가 나왔다. 위구르인과 키르기스인의 경우 문맹률은 한족과 비슷하며 고등교육 이수율은 한족보다 좀 낮다. 같은 통계에서 [[러시아계 중국인]]의 경우 3%대의 문맹률이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